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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7학년도 4년제 수시 원서접수가 9월 중순 마무리되며 대학별 최종 경쟁률이 공개되고 있다. 지원자를 모집 인원으로 나눈 명목 경쟁률에는 수능 최저 미충족 탈락자와 상위권 대학으로 빠지는 이탈자가 섞여 있어, 실질 경쟁률은 그보다 크게 낮아진다(의대 논술 430대 1이 실질 28.7대 1로 하락한 사례). 숫자에 흔들리기 전에 자녀가 지원 전형의 수능 최저를 넘을 수 있는지,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는지부터 점검하는 것이 먼저다.
거점국립대가 자녀 대학 선택지로 다시 오르는 이유는 국공립대 평균 등록금이 사립대의 절반 수준인 데다, 정부가 글로컬대학 사업으로 이 9개 대학에 집중 투자하고 있어서다. 다만 부모가 실제로 비교할 것은 순위가 아니라 전공, 등록금과 장학, 기숙사와 생활비, 취업 지원이라는 항목을 아이 조건에 맞춰 따지는 순서다. 대학별 세부 수치는 해마다 바뀌므로 최신 입시요강과 공시 자료로 반드시 다시 확인해야 한다.
자퇴는 곧바로 끝나는 절차가 아니라 최소 1주에서 최대 7주의 학업중단숙려제 단계가 먼저 있고, 학교를 나와도 9~24세를 지원하는 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상담과 검정고시 준비를 돕는다. 고졸 검정고시는 연 2회(4·8월) 시행되며 자퇴일부터 6개월이 지나야 응시할 수 있어, 그만두는 시점이 응시 회차를 좌우한다. 결정 전에 숙려제 상담, 대안 경로 비교, 지원제도 연결, 검정고시 시점 계산, 보호자 동의 절차를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이 현실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