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원목은 습기를 빨아들이고 내뱉으며 팽창·수축을 반복해 습한 공간에서는 뒤틀림·갈라짐 같은 변형 위험이 합판이나 MDF보다 크다. 대신 접착제 포름알데히드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어, 결국 관리 손이 더 드는 만큼의 맞교환이 된다. 베란다·다용도실에 두기 전 통풍과 벽 간격, 제습 수단, 직접 물이 닿는 자리인지부터 점검하는 것이 판단 기준이다.
좁은 베란다를 정리할 때 수납장을 먼저 사면 공간이 안 맞거나 습기로 망가지기 쉽다. 물건을 모두 꺼내 용도별로 구역을 나눈 뒤, 그 구역에 맞는 크기와 습기에 강한 재질을 고르는 순서가 실패를 줄인다. 배수구와 환기창을 막지 않고 벽과 살짝 띄워 놓는 배치도 곰팡이를 막는 핵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