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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조사는 대체로 세탁 30회 전후나 통세척 알림이 뜰 때 전용 통세척·통살균 코스를 60도 고온으로 돌리도록 안내하며, 대략 월 1회가 기준이 된다. 그러나 통세척 코스는 세탁조 안쪽을 씻는 것이어서 냄새의 주된 진원지인 문 고무패킹과 세제통까지는 손이 닿지 않는다. 통세척 후에도 냄새가 남는다면 패킹 주름과 세제통을 따로 닦았는지, 세탁 후 문을 열어 습기를 말리고 있는지부터 점검하는 것이 먼저다.
세탁기 냄새는 통 안쪽뿐 아니라 배수필터·고무패킹·세제통에서도 함께 생기기 때문에, 통세척만으로는 냄새가 다시 돌아오기 쉽다. 통세척은 통 안의 곰팡이와 세제 찌꺼기를, 필터 청소는 이물질과 배수 불량을 해결하는 서로 다른 작업이다. 눈에 보이는 필터·패킹·세제통을 먼저 정리한 뒤 통세척을 돌리고, 청소 주기는 세탁 빈도에 맞춰 조절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