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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대가 어지러운 건 수납함이 부족해서가 아니라 제품을 종류와 사용 빈도로 나누지 않았기 때문인 경우가 많다. 자주 쓰는 것과 덜 쓰는 것, 화장품과 도구를 먼저 갈라놓으면 어떤 수납용품이 필요한지가 저절로 정해진다. 트레이형과 서랍형의 쓰임새를 구분하고, 브러시는 덮개 있는 곳에 따로 두는 것이 정리의 핵심이다.
고데기 사고는 대부분 전원을 켠 채 방치하거나 뜨거운 열판을 아무 데나 내려놓는 '부주의'에서 시작되며, 소방청 통계에서도 부주의와 전기 요인이 전체 화재의 75%를 차지한다. 매일 쓰는 고데기라면 식히는 자리, 내열 보관, 전선 관리, 전원 습관 네 가지만 정해 두면 좁은 화장대에서도 안전하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특히 사용 직후 열판이 화장솜이나 플라스틱에 닿지 않도록 내열 받침 위에 두는 습관이 화재를 막는 첫 단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