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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7월 게이머스넥서스 영상 이후 불거진 논란에 대해 TV가 주변 대화를 수집·녹음·저장하지 않는다고 반박했지만, 시청정보와 음성 수집 기능 자체는 설정에서 켜고 끌 수 있다. 논란의 핵심은 불법 도청이 아니라 어떤 데이터가 어디까지 수집되도록 기본 설정돼 있고 그 동의를 이용자가 인지했느냐에 있다. 거실에 스마트TV가 있다면 시청정보(ACR)·음성정보·맞춤형 광고 동의 항목을 직접 확인해 필요 없는 것을 끄면 되고, 이 항목들은 제조사가 달라도 대체로 개인정보 설정에 모여 있다.
해외 보안 연구팀이 LG 스마트TV가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음성·시청 데이터를 처리한다는 의혹을 제기했고, LG전자는 상시 도청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진위는 확정되지 않았지만 아이가 오래 머무는 공간의 TV라면 음성인식과 시청정보 설정을 점검할 이유는 충분하다. 원거리 음성인식과 ACR(시청정보)을 끄고, TV 외 다른 기기의 마이크 권한까지 순서대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