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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실은 거울처럼 마른 곳부터 위에서 아래로 닦고 배수구를 마지막에 하는 것이 오염을 다시 묻히지 않는 순서다. 하얀 물때는 산성 세제로, 검은 곰팡이는 표백·살균 세제로 오염 종류에 따라 세제를 갈라 써야 힘이 덜 든다. 특히 락스와 식초·구연산을 섞으면 유해한 염소가스가 나오므로 절대 함께 쓰지 않아야 한다.
변기의 누런 요석과 물때는 미네랄이 굳은 무기물 결정이라 산성 세제로 녹여야 하고, 알칼리성인 락스는 표백만 될 뿐 결정 자체를 녹이지 못한다. 그래서 락스로 아무리 문질러도 2~3일이면 다시 누렇게 올라오며, 오염 종류를 먼저 구분해야 세제가 제 효과를 낸다. 산성 세제와 락스는 절대 섞지 말고, 재질과 접촉 시간을 지켜 순서대로 닦는지가 안전과 결과를 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