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의 글
분유제조기는 따뜻한 물과 분유 성분이 만나는 구조라 깔때기와 물통에 찌꺼기와 물때가 남으면 세균이 번식하기 쉽다. 크로노박터 같은 균은 면역력이 약한 아기에게 위험한데, 관리가 소홀하면 매일 그 물과 기구로 분유를 타게 된다. 깔때기는 하루 1~2회, 전체 부품은 주 1~2회, 내부 배관은 2주에 한 번이 기본 주기이며, 세척과 소독의 순서를 지켰는지 아래 신호로 점검할 수 있다.
분유제조기는 물 양과 분유량을 자동으로 계량해 섞어주기 때문에, 밤중에 반쯤 잠든 채 하던 계량과 온도 맞추기 실수를 줄여준다. 다만 분유 가루 속 크로노박터균을 죽이는 70℃ 살균 단계는 대신해주지 못하고 대개 40~43℃로 조유하며, 물통 보충과 주기적 세척은 그대로 남는다. 밤중 수유가 잦고 조유 실수가 많다면 값어치가 있지만, 위생 원칙을 엄격히 지키려면 살균 과정을 따로 챙겨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