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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에서 시간과 돈을 좌우하는 건 짐 싸기가 아니라 시기에 맞춘 예약·신고·정산이다. 이삿짐센터는 6주 전, 인터넷·도시가스는 3~4주 전에 예약하고,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는 이사 후 14일 안에 마쳐야 과태료와 보증금 위험을 피할 수 있다. 이사일을 기준으로 거꾸로 계획을 세우면 어느 단계도 놓치지 않는다.
이사 준비는 이사 날짜를 기준으로 역산해, 3~4주 전 이삿짐센터 예약에서 시작해 이사 다음 날 전입신고로 마무리하는 순서로 잡는 게 핵심이다. 도시가스는 방문 정산 때문에 최소 이틀 전 전출 예약이 필요하고, 전입신고는 이사 후 14일을 넘기면 5만 원 이하 과태료가 붙는다. 전세·월세라면 보증금을 지키기 위해 이사 당일 전입신고와 확정일자를 함께 받고, 우편물 전송서비스와 주소 변경 같은 자잘한 항목도 미리 챙기면 된다.
포장이사 비용은 원룸이 30만~50만 원, 20평대가 85만~130만 원, 30평대가 95만 원 이상으로 짐의 양에 해당하는 평수와 트럭 톤수가 기본 골격을 만든다. 여기에 이동 거리와 성수기·손없는날 여부가 붙으면 같은 평수도 20~30%까지 차이가 난다. 실제 예산은 기본 견적에 사다리차, 에어컨 이전 설치 같은 추가비용까지 더해 잡아야 실제 지출과 어긋나지 않는다.
포장이사 견적 차이는 대개 사다리차·에어컨·폐기물처럼 견적에 넣기도 빼기도 하는 항목에서 갈린다. 가장 싼 견적이 이 항목들을 빼둔 것이라면 이사 당일 추가비용으로 돌아오고, 그날은 업체를 바꾸기 어렵다. 업체마다 같은 항목을 기준으로 포함 범위와 인원·보상 조건을 서면으로 맞춰 비교하면 진짜 최저가가 보인다.